JLPT N2 시험 후기

안녕하세요!

늦게 후기 올려서 죄송해요........

요새 너무 바빠서 완전 까먹고 있었습니다....ㅜ

 

사실 제가 12월 1일에 JLPT N2 시험을 봤었어요.

근데 최근에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사실 완벽하게 준비하고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어요.

어차피 떨어질거라 그냥 시험이 어떤지 확인차 보러 가자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일단 독해로 시작하죠 N2는. 

근데 독해는 너무 어려웠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단어를 잘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글을 읽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죠.

문법이랑 단어, 전부 저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 찍고 넘어갔던 거 같아요.

근데 이상하게 다 찍고 넘어가도 시간 꽉꽉 채워서 봤다는거ㅎㅎㅎㅎ

....왜 그랬을까요....?

아직도 이해는 안 가네요ㅎㅎㅎㅎㅎ

 

어쨌든 그리고 쉬는 시간을 가졌고 복도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굳었던 몸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청해가 시작됐습니다.

 

여러분은 JLPT가 오타쿠 시험이라는 거 아셨나요?

독해는 못하지만 청해는 가능하면 애니를 정말 많이 본 진성 오타쿠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네. 

저는 이 시험 덕분에 깨달았어요.

저는 진성 오타쿠더라구요ㅎ

청해의 거의 2/3은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허허

 

그래서 시험 도중에 약간 현타 와서 슬펐습니다. 

어쨌든 청해는 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JLPT N2를 제대로 공부할 때는 청해보다는 독해에 집중해서 공부하면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5만원을 주고 이 결과를 알게 된 건 아깝지만....

뭔가를 얻게 돼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일단 JLPT 공부는 방학 때 할 예정입니다. 

시원스쿨 인강 산거 빨리 열심히 봐야죠. 

그리고 사실 학교에서 일본어 수업 결제하긴 했는데 그걸 들을까 말까는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만약 학교에서 그 수업을 듣게 된다면 인강을 열심히 안들을까 걱정도 돼서....

아직 시간은 남았으니까 더 고민해보려구요!

 

그럼 제 후기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안녕!